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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 키운 지방분해 주사 시장, LG화학도 속도 경쟁 본격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기존 제품의 철수 이후 대웅제약이 개척해온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특히 후발주자들의 참여가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시장을 개척한 대웅제약과 두 번째로 시장에 진입한 LG화학 모두 입지 확보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의 브이올렛(위)이 개척한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 LG화학의 벨라콜린(아래)이 진입하며 경쟁이 본격한 되고 있다.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방분해 주사제와 관련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이 점차 가시호 되고 있다.실제로 LG화학은 최근 지방분해 주사제 '벨라콜린'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경쟁력 소개에 나섰다.이번에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한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데옥시콜산 제제의 경우 과거 글로벌 기업인 엘러간이 국내에 '벨카이라'를 출시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철수했다.이후 대웅제약이 지난 2021년 '브이올렛'을 허가 받아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왔다.앞선 대웅제약의 브이올렛은 이미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특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 등을 선정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런 상황에서 국내 2호로 진입한 LG화학의 경우 이번에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을 경쟁력으로 강조한 것.LG화학의 이같은 노력은 결국 앞서 시장에 진입해 이를 개척해온 대웅제약은 물론 곧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예고된 만큼 입지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는 현재 메디톡스, 휴젤 등 기존에 보툴리눔 톡신 강자들은 물론 추가적인 기업들 역시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가장 앞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메디톡스다. 메디톡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했다.여기에 제테마, 휴젤, 아미팜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 역시 지방분해 주사제와 관련한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 및 관련 절차 등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즉 현재 시장을 선점한 대웅제약에 이어 시장에 진입한 LG화학은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다른 후발주자들과도 경쟁을 벌여야하는 상황이 됐다.특히 메디톡스가 선보일 뉴브이는 자체 개발한 첫 합성신약으로, 지방분해주사제로 콜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해당 품목은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입장이다.메디톡스가 진입하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성분간 경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에따라 현재 시장에 진입한 두 기업은 앞으로도 후발주자들의 진입 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벌일 전망이다.
2024-05-08 11:49:10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의 지방분해 주사 '브이올렛'은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한 것.브이올렛의 이러한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지난해에는 ▲V&MJ피부과 김민주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톡스앤필의원 강남점 박대정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성현철 원장 ▲리즈벨클리닉 이종훈원장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원장 등 8인의 전문가를 다바로 선정했다.올해는 ▲쁘띠2.7의원 김서환 원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김현옥 원장 ▲청담 FnB의원 손무현 원장 ▲데이뷰의원 강서점 이종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점 장효승 원장 등 5명을 새로 선정해 총 13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9 11:21:21제약·바이오
[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백진기 칼럼]"I message가 먼저다?"(62편)

메디칼타임즈=백진기 한독 대표 지난 7월 제주에서 만난 F&F의 김창수회장님은 "회사의 비용중 50%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이라고 했다.나는 이것을 "경영의 50%는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바꿨다. 단순히 내 경험치이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이 회사 성공이다. 성장이 안되거나 문제 있는 회사의 공통점이 있다.'리더십파이프라인 막혔다'는 얘기와 '한방향정렬alignment이 안된다'는 말이 조직내 곳곳에서 나온다. 그것도 '탓으로 시작해서 탓'으로 끝난다.리더는 직원탓, 직원은 리더탓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회사는 골병이 든다. 잘 될 리가 없다.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 못 된다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교집합의 정도로 알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양은 리더와 팀원간의 교집합의 양이다.교집합이 적은 이유가 뭘까? 탓으로 보면 리더 탓이 많다.일방적인 지시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일방적으로 보고를 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일방적인 의사표시는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원래의미는 '공유'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커뮤니케이션한다고 하면서 일방적인 지시 등만 하는 리더가 많다.조직몰입employee engagement이나 긍정적인 직원경험positive employee eXperience을 기대하기 힘들다.40년간 관찰해온 결과는 커뮤니케이션은 리더의 성품이 달랐다.벤자민 프랭크린의 13가지 중 맨 마지막 덧 부친 덕목인 [겸손]이다. 화술이 뛰어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화술이 뛰어난 리더는 팀원의 말을 듣지 않고 일방적일 수가 있다. 겸손의 반대말은 '나만 옳다'이다.  겸손은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인지적 겸손함이다.내가 알고 있는 한정된 지식과 정보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생기는 감정 등을 감안할 때, 내 판단이나 생각이 틀릴 가능성은 얼마나 많겠는가? 아마도 옳을 때 보다 틀릴 때가 더 많을 것이다. S.Covey는 “반박하기 위해 듣기보다, 이해하기 위해 들어라”고 하였다.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내 생각을 주장하기보다,  먼저 경청하는 것이 성공하는 리더들의 중요한 습관이다.난 '겸손'하면 떠오를 분이 있다.국민배우 안성기다. 이분이 어떻게 겸손의 아이콘이 되었을까?물론 모범적인 삶의 연속이었다. 5살 아역배우부터 시작해서 화려한 커리어와 엄청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구설수가 없는 철저한 자기관리, 병역문제에서도 매우 모범적으로 ROTC 장교로 병역을 마쳤다. (나무위키참조)이런 모범적인 삶이라도 '겸손'의 아이콘이 되지는 않는다.궁금증이 풀렸다.어느 잡지사 안성기 인터뷰기사를 읽고 '그럼 그렇지'했다.  “난 공부 못하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자식들에게 말합니다.”언어의 마술사 같았다. You message를 I message로 바꾸고 할말은 다했다. 보통사람들은 위와 같은 상황이면 이렇게 얘기했을 것이다. “난 공부 못하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당신You이라고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가 이 말을 듣고 거부감을 느낄수 있다. You message다. 말미에 "-------용서할 수 없다고 자식들에게 말한다" 라고 하여 듣는 이가 거부감없이 끄덕끄덕하게 하는 경우다. I message다. 이런 말투가 습관이되었으니 겸손의 아이콘이 된것이다. 이분이 2013년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가 된것이 우연이 아니다.경영의 50%가 커뮤니케이션이다에 동의한다면 You message를 I message로 바꾸어 전달해 보자.
2023-12-28 05:30:00병·의원

의협,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 출범…현판식 개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전자의무기록(EMR) 관리 기구인 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원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미래 의료 선도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 '(가칭)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을 출범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대한의사협회가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을 출범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앞서 의협은 지난 2016년 제68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전자의무기록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정보의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 및 논의를 지속해왔는데 이번에 그 결실을 맺었다는 설명이다.특히 지난해부턴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책적 방안 마련 ▲전자차트 인증 및 공적 전자처방전 등 주요 의료정보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효율적인 의료정보 관리·활용을 위해 정보의학원 설립에 대한 세부 방안을 계속 강구해 왔다고 전했다.이번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 구성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기대다.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은 향후 정보의학원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로드맵 마련 ▲법률적 검토 ▲재정운영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보의학원 설립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키로 의결한 바 있다. 단장은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맡는다.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의협 이필수 회장은 "제41대 집행부 미션 중 하나인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대한의사협회'를 만들기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정의위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현판식을 시작으로 의료정보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안 마련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 적합한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등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협 정보의학전문위원회 조인성 위원장은 "정보의학원의 설립과 그 필요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논의가 이어져 왔다"며 "구체적으로 정보의학원 설립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오늘이라고 생각한다. 정의위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하고 튼튼한 기초작업 마련으로 정보의학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의협 이필수 회장, 의협 조인성 정의위 위원장을 비롯해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 의협 김충기 정책이사, 의협 김이연 홍보대사 겸 대변인, 의협 김광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2023-11-17 11:35:33병·의원
인터뷰

"20살 청년된 심부전학회…르네상스는 이제 시작됐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지금은 누구나 한번쯤 '심부전'이란 용어를 들어봤다고 대답하겠지만 20년 전엔 환경이 많이 달랐다. 2002년 기준 심부전 유병률은 0.77%. 이 질환에 대해 아는 사람도, 걸린 사람도 드물었다. 의료진 역시 마찬가지. 적어도 당시엔 대한심장학회 산하 소규모 연구회로 시작했던 심부전학회가 이렇게까지 덩치를 키울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이제 막 스무살 청년이 된 심부전학회의 이야기다.1일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년사를 담은 백서를 출간했다. 올해 추계국제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3'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까지 4개국 심부전학회장이 찾았다. 그만큼 국제적인 위상을 갖춘 셈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강석민 심부전학회장(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의 판단.90년대 말 심부전의 가능성에 눈을 뜬 그는 질환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현실에도 미국행 해외 연수를 선택할 정도로 학회로 성장 과정을 모두 지켜본 산 증인으로 통한다. 강 회장을 만나 백서의 내용과 학회의 현재 진단 및 미래에 대해 들었다.그에게 백서 발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간행이사로 활동하며 10주년 백서를 만들었기 때문. 20주년 백서 제작은 유병수 연세원주의대 교수가 백서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진두지휘했다.강 회장은 "유병률 등 심부전을 둘러싼 임상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심부전의 학술적인 발전뿐 아니라 임상의 표준 진료지침 개발, 의료진 교육, 심부전 인지도 향상 캠페인 등에서 해야할 학회의 역할이 덩달아 급증했다"고 진단했다.그는 "불과 10년 전 간행이사로 활동하며 백서를 만들 때만 해도 한달의 시간이면 만들 수 있었는데 이제는 다르다"며 "이번 20주년 백서 제작에는 유병수 백서준비위원회 위원장이 1년의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담아야 할 내용이 방대해 졌다"고 설명했다.그간 넓어진 활동의 폭을 담기 위해 백서는 2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내 현실 여건을 반영한 진료 지침 제작부터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한국형 대규모 레지스트리 연구, 해외 학회와의 교류 및 조인트 심포지엄 개최, 국제학술대회 유치, 영문학술지 발간까지 외연이 확장됐다.강석민 회장이 심부전학회 20주년 백서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강 회장은 SGLT-2 억제제 등 신약의 탄생 및 치료기기의 발달로 심부전 영역은 이제 막 르네상스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강 회장은 "연혁부터 학회의 미션과 비전, 학회 소개, 진료 경향 변화, 연구회의 시작과 초창기 활동, 전임 회장들의 인터뷰, 학회 발전의 변곡점이 된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술대회(APCHF) 국내 유치 현황, 발표된 주요 연구 실적 등을 담았다"며 "특히 학회 활동을 태동기, 발전기, 도약기, 정착기 등으로 시기를 구별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학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논하기 위해 고문 좌담회를 개최한 내용을 수록해 미래에 대한 비전도 담았다"며 "이달 영문학술지 IJHF가 Scopus에 등재되고, 연구회에서 출발한 학회가 이제 산하에 세 개의 연구회를 둘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이 고무적일 뿐더러 심부전의 가능성을 보고 2004년 미국행 연수를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판단도 든다"고 말했다.2010년과 2016년 두번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면서 심부전학회는 국제적으로 임상, 연구 역량에 대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백서에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각국 심부전학회장들이 축사를 보내온만큼 세계 속의 학회로 위상을 확인했다는 게 그의 평.다만 학회의 미래를 진단하는 좌담회에선 현재 시점을 '도약기'로 판단했다. 20살 청년답게 패기는 넘치지만 국내의 유병률을 볼 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 학회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낮은 인지도는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다.특히 심장병을 치료하는 신기술이 도입된 것은 심부전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맞물려 심장 관련 빠른 대처를 가능케하는 스텐트, 인터벤션과 같은 최신 술기로 심근경색 관련 사망자 수가 줄면서 되레 서서히 심장 기능이 고장나 최종 단계, 즉 심부전에 이르는 환자는 늘어났기 때문. 심부전을 모든 심혈관질환의 종착역으로 부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실제로 학회의 노력 여하에 상관없이 심부전 환자의 예후는 악화일로다.유병률은 20년간 3배 증가(0.77% → 2.58%)했고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역시 5배 이상 증가했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은 2015년 743건이었지만 2016년은 940건, 2017년은 1052건, 2018년 1156건, 2019년 1221건, 2020년 1166건으로 팽창했다.인구 100명 당 2~3명이 심부전에 걸린다는 건 결코 드물지 않은 질환이 됐음을 의미한다. 문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유병률의 증가는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다는 것. 학회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강 회장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중 사망률은 2002년 6.5%에서 2022년 16%로 증가했고 초고령사회와 맞물려 조만간 심부전 유병률은 3%에 도달할 것"이라며 "인구의 고령화와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의 증가뿐 아니라 오히려 급성 심장병 치료 성적의 증가가 심부전의 유병률 증가에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유병률과 발생률이 증가하면 이에 비례해 사망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이는 심부전을 치료하는 전문가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따라서 도약기에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회가 퀀텀점프를 할 수도, 정체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2022년 3월 취임한 강 회장은 중점 추진 사업으로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강화, 대정부 심부전 질환의 전문진료질병군 등록 추진, 심부전 질환 다학제 중개연구 활성화, 희소 난치성 심부전 유전자 질화 연구, 최신 심부전 치료제 적응증 및 급여화 추진, 신의료기술 활성화까지 5개를 최우선 과제로 내건 바 있다.강 회장은 "임기 내 여러 활동을 했지만 실질적으로 질환 인지율 제고가 쉽지 않았고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대외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며 "홍보대사 섭외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고 칼럼 게재를 통한 여론 형성 등 여러 노력이 있었지만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심부전 질환의 중증질환 질병코드 등록과 아밀로이드증에 대한 신약 급여화 추진을 위해 보건당국과 조인트 세션 마련 및 각종 간담회 개최, 의견서 제출 등 접점을 찾는 작업을 했다"며 "과거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행정적 절차를 몰랐지만 스무살 학회답게 패기로 좌충우돌하면서 그런 방법론을 찾아낸 것은 소기의 성과"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런 작업이 누적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임기 내 학회 연구비를 마련해서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디지털헬스연구회, 정밀의료 및 유전체연구회, 중증 심부전연구회와 같은 연구회를 발족시킨 점도 보람된 일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여러 장애 요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SGLT-2 억제제가 심부전 약물로 탄생하고 여러 획기적인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심부전학회의 미래와 치료 성과는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정맥학회와의 협업이나 ICD 기기의 발전, 심장 재활 영역의 확대까지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 요소가 많아 심부전은 이제 막 르레상스를 맞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2023-11-01 05:30:00학술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 쥐눈이콩 홍보대사 위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정형외과)가 정선군 정책자문관 겸 쥐눈이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최승준 정선군수(왼쪽)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사진 오른쪽). 7일 정선군 정책자문관으로 위촉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정선군청)정책자문관은 주요 정책의 입안과 계획 수립, 정책 시행에 있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로 군정의 비전·목표 및 전략 설정에 관한 사항, 주요 군정의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정책 사안에 대하여 자문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권 교수는 정책자문관 위촉과 함께 정선 쥐눈이콩 홍보대사로도 임명됐다. 20년간 정선에서 생산된 쥐눈이콩을 2~3개월마다 공수해 아침 식사로 먹는 식이요법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쥐눈이콩 안에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뼈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탈모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권순용 교수는 "앞으로 정선군의 보건의료, 건강증진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 및 현안문제 등 자문 역할과 쥐눈이콩을 알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7-07 18:19:26병·의원

대웅제약,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그룹 위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다바 심포지엄(DAVA SYMPOSIUM)'을 열고 자사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의 홍보대사 겸 자문의 8인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성현철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김병진 대웅제약 나보타사업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브이올렛의 홍보대사이자 자문의 격인 'DAVA' 그룹의 위촉 및 결성을 기념하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DAVA는 '대웅 미용 브이올렛 앰버서더(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브이올렛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미용성형업계 권위자 겸 KOL(Key Opinion Leader)들로 구성됐다.이들은 향후 의료진 교육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대웅제약의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시술법 전파에 기여하며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에 따른 시술법의 확장,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DAVA 위촉 및 심포지엄으로 대웅제약의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인 브이올렛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료진과의 소통을 늘려나가며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브이올렛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안전저의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이다. 지방세포 자체를 영구 파괴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장점 덕분에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000바이알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04-17 18:41:42제약·바이오

"건선 관련 오해 만연…적절한 치료가 중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의대 피부과, 이하 건선학회)는 지난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자 및 그 가족과 건선학회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건선의 날' 기념행사를  마쳤다.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세계 건선의 날' 테마인 'United, Now Act'를 주제로, 건선 질환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함과, 건선과 함께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불안장애 및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비롯 동반질환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건선학회 홍보이사인 박은주(한림의대 피부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관련 강연과 건선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기공모전 당선작 발표와 시상식이 이뤄졌으며, 세계건선의 날 앰버서더에 대한 소개와 임명식 등의 세부일정으로 진행됐다.최용범 대한건선학회 회장'건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강연자로 나선 방철환(가톨릭의대 피부과, 건선학회 총무간사) 교수는 건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 소개하고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건선에 대한 주요 오해는 자가염증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아니라는 점 ▲면역반응의 과도화가 원인이므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면역반응을 줄이는 약제를 사용한다는 점 ▲건선은 완치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또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체중관리와 금주 및 금연의 중요성 ▲건선은 완치는 아니지만, 생물학제제를 포함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지난 8월8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된 '건선질환환자 수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 및 시상식에서는 당선작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와 엔데믹 시기에 건선 질환을 극복해 가는 건선 질환 환자의 일상 및 건선 치료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기공모전은 대상 1인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1인에게는 상패 및 상금 70만원이, 입선 10인에게는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작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그 내용을 나누었으며, 추후 유튜브에 공유될 예정이다.2022세계건선의 날 홍보대사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건선 질환을 앓고 있는 김치민 씨가 임명돼 자신의 건선 질환 및 치료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다.건선학회 최용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선은 피부질환이지만 전신면역기전 활성화를 통해 건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 대사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2차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또한 건선환자의 자살시도율이 일반인보다 높으므로, 단순히 질병만을 치료하는 접근 방식보다는 정서적으로도 가족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쪽이 바람직하다"며 "건선의 치료는 물론 동반질환의 예방에 있어 의료진과 가족의 정서적인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11-03 11:10:35학술

고려대의료원, 트로이 마이클 코처 홍보대사 위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7일 고려대 안암병원 헤드오피스에서 헐리우드 배우 트로이 코처(Troy Kotsur)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우측)과 배우 트로이 코처(좌측)가 고려대학교의료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행사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을식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보직자와 코처 부부,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코처는 청각장애인 헐리우드 배우로 지난 2001년 데뷔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코다'를 통해 최근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자로 윤여정 배우가 등장해 한국에 더욱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코처는 2023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돼 행사 준비를 위해 방문했다.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인 고민에 함께 하겠다고 뜻을 밝힌 코처는 고려대의료원의 진료, 연구,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에 공감하며 동행의 뜻을 전했다.코처는 앞으로 2년 간 고려대의료원의 홍보대사로서 농아인에 대한 인식개선, 농아인 교육 및 진료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코처는 고려대의료원에 농아인의 진료를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와 병원 인프라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오는 2023년 제주에서 개최될 세계농아인대회에 대한 의료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인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트로이 코처를 고려대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최고의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을식 병원장은 "병원 내의 장애인 직원들의 수와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 협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코처는 "병원에서 항상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애쓰는 직원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성대한 환영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코처는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 후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애인 교직원과 환담의 시간도 가졌다. 코처는 교직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고민을 들어주고 사회생활과 인생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삶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3 17:52:45병·의원

백혈병환우회 "13만 7213명 헌혈자 필요합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암환자 단체가 대국민 참여를 위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나섰다.백혈병환우회 헌혈캠페인 포스터.한국백혈병환우회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137213 이혈전심 헌혈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총 헌혈건수 260만 4427건 중 5.2%에 해당하는 13만 7213건이 혈액부족으로 환자나 환자 가족이 헌혈자를 직접 구해 마련했다.백혈병과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들은 진단을 받으면 무균실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은 후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다.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심각한 빈혈이나 장기출혈로 이어져 긴급히 적혈구와 혈소판 수혈을 받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진다.환자나 환자가족에 혈소판을 직접 구해 오는 지정헌혈 관행은 2007년 혈소판 사전예약제 이후 급감했지만 여전히 증가하는 상황이다.백혈병환우회의 '137213 이혈전심 헌혈캠페인'은 지난해 지정 헌혈 건수를 의미한다.환우회 측은 '생명나눔 헌혈자 13만 7213명이 필요합니다. 당신도 1명의 생명나눔 헌혈자가 되어 주세오' 슬로건으로 전국 캠페인에 돌입했다.백혈병환우회는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위해 기자간담회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발족, 헌혈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헌혈증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4 11:22:26병·의원

보라매병원, 인기 배우 조진웅 씨 홍보대사 '위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2일 배우 조진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보라매병원은 배우 조진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을 통해 조진웅 씨는 앞으로 보라매병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병원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권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해나갈 예정이다.정승용 병원장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진웅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홍보대사 분께서 지니신 믿음과 신뢰의 이미지가 환자와 내원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조진웅 씨는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해,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로 제3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그는 지난 2021년에는 영화 '블랙머니'로 제40회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다.
2022-06-02 11:53:14병·의원

여행스케치,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홍보대사 위촉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포크·록 밴드 '여행스케치'를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해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운명' 등 서정적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도 '손끝 무지개' 라는 신곡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평원의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 납부한 비급여 진료비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지 확인을 신청하면, 관련기준 및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과다 납부한 진료비를 환자에게 되돌려 주는 국민 권익보호 서비스다. 심평원은 여행스케치의 긍정적이고 정직한 이미지를 통해 랜선콘서트, 유튜브 홍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2021-06-28 10:02:10병·의원

대한당뇨병연합, 1형 당뇨병 바로알기 챌린지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당뇨병연합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한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 캠페인이 총 365개의 인증사진을 비롯해 약 5만 3천 명의 참여 및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10월 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인 오해와 편견이 만연한 1형 당뇨병을 바로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검지를 들어 1형 당뇨병의 숫자 '1'을 표현한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는 이번 캠페인의 최초 주자로는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이 나섰으며 이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황진순 회장, 대한당뇨병연합 오한진 자문위원,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 가수 조권, 개그맨 정태호 등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에게 확대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시기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장학금 마련으로 연결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메드트로닉이 캠페인 참여자들을 대표해 대한당뇨병연합에 장학금 총 1천만원을 기부해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전달된 것이다. 김광훈 대한당뇨병연합 대표이사는 "이번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는 그동안 편견 속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1형 당뇨병에 대한 바른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인증사진 게시와 공유를 통해 챌린지에 함께한 모든 참여자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우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사업부 상무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1형 당뇨병 인식 증진과 혈당 관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6 14:37:57학술

복지부,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선포식 및 토론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함께 '2020 메디컬 코리아 선포식 및 국제학술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한 메디칼코로아 새로운 브랜드. 지난 2009년 한국 의료를 홍보하기 위해 메디컬 코리아를 국가 의료 대표 상표로 선포한 이래 세계 의료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회의인 메디컬 코리아 학술회의가 매해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메디컬 코리아의 취지를 살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 의료 상표 정체성과 표어를 새롭게 재정비하는 상표 선포식과 함께 국제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토론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방역기준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하며 공식 누리집(www.medical-korea.org)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선포식에서는 한국 의료 국가 상표 도입 10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상표 정체성과 표어 등 한국 의료 상표를 소개하고, 공공기관, 학회 등 국내외 관련 기관들의 축하를 담은 영상이 방영됐다. 새로운 상표 정체성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표어(Medical Korea, Where your days begin again)는 질병으로 상실되었던 일상이 메디컬 코리아를 통해 회복되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의 내용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의료 해외 진출(병원, 의료시스템 등) 및 외국인 환자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도 수여된다. 부평힘찬병원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 병원을 개소하여 한국의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미얀마 현지 의료인력연수를 통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 인천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진기남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 보바스기념병원, 윤태기 차여성의원 원장 등 20개 기관․개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상표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유명 외국인을 메디컬 코리아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한국의료의 강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국제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 등 3개의 분야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감염병 대응 및 치료 연구 동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대응, 코로나 시대 달라진 의료서비스 현장과 미래 준비 등 한국 의료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별 연설자로 초청된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Jerome Kim) 사무총장은 감염병․백신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코로나19 시대 국제 건강관리의 미래 전망을 연설했다. 박능후 장관은 행사에 참석해 "감염병과 백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 등 보건의료의 다양한 쟁점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함께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14 11:06:08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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